잇님들 명절 연휴도 다 끝나고 일상으로 잘 돌아오셨나요?
오늘 서울날씨는 꽤 쌀쌀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답니다~
뉴스를 보니 이번 겨울에는 독감으로 인한 폐렴합병증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들 면역력 관리 잘하셔서 미리 예방하시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 시작할께요!!
예수님과 사도들은 모두 안식일(토요일) 예배를 드렸습니다(눅4:16, 행 17:2, 행 18:4) 그런데 세상에 많은 교회들이 왜 안식일이 아닌 일요일에 예배할까요?
저도 성경에서 안식일을 지켜야 함을 확인하고는 일요일에 예배하는 교회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세기경 로마교회(천주교)가 로마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을 예배일로 받아들였고, 주후 321년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일요일(Sunday)에 쉬게 하는 휴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로마 태양신교 즉 미트라교회 성일이었던 일요일이 기독교의 예배일로 바뀌게 된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트라교의 성일=일요일(Sunday)
로마인들에게 핍박을 받았던 초기 기독교와 달이 당시에 로마인들에게 환영을 받은 종교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종교였는데요, 미트라교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된 종교로 기원전 1세기경 로마에 들어왔습니다. 기독교가 로마에 전파되었을 무렵에 로마제국에 가장 영향력 있었던 종교가 바로 미트라교였습니다. 태양신 미트라는 '정복 불가능한 신' '불멸의 젊은 신'으로 묘사되어 주로 군인층에서 열렬히 신봉되었다가 이후 귀족과 황실에 받아들여져 제국과 황제의 수호신으로 격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로마 태양신교(미트라교)의 성일이 바로 일요일(Sunday)이었습니다.
일요일 예배를 주장한 로마교회
기독교 초기 로마제국의 통치자들은 유대교를 싫어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여러 형상들을 만들어 많은 신들을 숭배하는 로마인들의 관점에서 어떤 형상도 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분 하나님만을 믿는 유대인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유대인이라는 소수 민족에 국한된 종교이기에 어느 정도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상황이 달랐어요, 그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민족과 상관없이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하여 점점 확산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단은 이 점을 이용해 로마제국의 통치자들을 충동하여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게 만들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유대인들의 핍박 위에 로마 관리들의 핍박까지 더해진 것입니다.
사단의 역사는 이러한 외적인 핍박으로 그치지 않았고 교회 안에 불법을 심어 그리스도의 복음을 완전히 망치려는 계략을 꾸몄습니다(마 13:24-30)
이러한 사단의 계략은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이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루어지지 못했고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후 2세기에 들어와서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에서 현실화되어 일요일예배가 등장했습니다.
1-2세기 역사를 보면 로마제국과 유대인들의 갈등이 심화되어 두 차례의 유대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로마제국의 입장에서 보면 유대인들이 두 차례나 반란을 일으킨 셈이어서 유대인을 박해하는 정책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 역시 유대인과 동일하게 유일신을 믿고 안식일에 예배를 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에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도 가중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단을 로마교회를 미혹하여 잘못된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당시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는 이방인 신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기독교를 지속적으로 핍박해 온 유대교에 강한 반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단은 이러한 반감을 악용하여 하나님의 계명인 안식일을 그저 유대교의 안식일로 치부하도록 미혹했습니다. 교회가 굳이 안식일을 고수하여 로마제국으로부터 더 많은 핍박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단은 그들(로마교회 신자)에게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을 예배일로 삼으면 일요일을 성일로 간주하는 로마인들의 환심을 얻을 수 있고 그들의 핍박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더불어서 로마인들을 개종시키는 일이 더 쉬워질 것이라는 생각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래서 새 언약의 안식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로마교회는 2세기 초부터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에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신 사실을 들어 일요일예배를 합리화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인 토요일에 예배를 드린 예수님과 사도들의 본을 무시하고 사단의 미혹되어 사람의 의견을 더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2세기에 미트라교의 태양숭배일이 로마교회의 예배일로 둔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서 장차 마귀가 그리스도의 영적 농사를 망치기 위해 불법을 심을 것이라고 하신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일요일 휴업령 이전에 안식일을 지킨 역사
2세기경 모든 교회가 일요일 예배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들은 미트라교의 태양신 숭배일을 2세기부터 예배일로 받아들였지만 동방교회들은 321년에 황제의 일요일 휴업령이 내 여질 때까지도 토요일을 안식일(주일)로 지켰습니다.
콘스탄티투스 황제의 정책과 일요일 휴업령
콘스탄티누스황제의 밀라노 칙령(313년)으로 기독교는 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는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고, 점차 기독교를 옹호하는 정책을 펼쳐나갔습니다.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를 우대했지만 그가 기독교를 순수하게 믿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증거가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팩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했고 이교의 제전에도 거리낌 없이 참여했습니다. 콘스탄티누스는 정치적인 입장에서 제국 전체를 하나로 묶어줄 종교로 기독교를 택했던 것입니다.(생명의 말씀사-교회사 핸드북 130-131p, 대한기독교서회-교회사(초대 편) 192p)
또한 콘스탄티누스는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태양신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신으로 간주하여 태양신교 세력과 기독교 세력을 통합하고자 했습니다. 그러한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 321년에 선포된 일요일휴업령입니다(생명의 말씀사 -교회사 핸드북_144p)
위 칙령 속에 나타는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는 표현을 볼 때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의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미트라교 교도들을 배려한 칙령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콘스탄티누스는 일요일을 신성시하는 기존의 태양신교와, 일찍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나 일요일예배를 지키고 있던 서방 교회를 통합하는 묘책으로 일요일 휴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요일을 성일로 여기던 미트라 교도들로 이 칙령을 반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대한기독교서회 -교회사 초대 편-193p)
황제의 권위로 제국의 모든 사람이 일요일에 쉬도록 강제한 일요일 휴업령은 안식일 예배를 없애고 일요일예배를 확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321년 이전에는 로마교회와 그 영향력아래 있던 일부 교회가 일요일 예배를 지켰지만 , 321년 이후에는 안식일을 준수해 오던 동방의 교회들까지 로마태양신교에 굴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 많은 교회가 성경의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태양신교의 성일이었던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요이예배는 예수님이나 사도들의 가르침에서 유래된 것이 아닙니다. 사단이 로마교회를 미혹하여 만들어내고 로마 황제를 동원하여 확립시킨 사람의 계명일뿐입니다.
자 잇님들 그렇다면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는 성도들이라면 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예수님과 사도들이 지켰던 안식일(토요일)에 예배하는 것이 옳을까요?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안식일(토요일)에 예배하시고 약속하신 축복 모두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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